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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계산기|입사일 넣으면 연차일수·수당 바로 계산

2026-09-01 · 똑노트

"저 올해 연차 며칠이에요?" 이거 회사 총무팀에 물어보기 은근 눈치 보이죠. 저도 예전에 이직하고 나서 첫해 연차가 몇 개인지 몰라서 그냥 안 쓰고 넘긴 적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쓸 수 있는 날이 꽤 있었더라고요. 아깝잖아요, 그거. 그래서 입사일만 넣으면 바로 나오는 연차계산기부터 아래에 붙여뒀어요.

연차휴가 일수 & 미사용 수당 계산기
입사일
계산 기준일 (보통 오늘)
미사용 연차 일수 (선택)
월 통상임금 (선택, 원)
주 40시간·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1일 8시간 근무, 출근율 80% 이상 개근을 가정한 입사일 기준 계산이에요. 회사가 회계연도 기준을 쓰면 숫자가 달라질 수 있어요. 참고용 추정이며 정확한 기준은 고용노동부에서 확인하세요.

연차는 언제, 며칠씩 생기나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는 딱 두 갈래로 나뉘어요. 입사 1년 미만인 사람과, 1년을 채운 사람.

1년이 안 됐으면 한 달 개근할 때마다 1일씩 붙어요. 11개월까지 채우면 최대 11일이죠. 여기서 많이들 착각하는 게, 이 11일이 1년 뒤 15일에서 차감된다고 생각하는 건데 아니에요. 2017년 이후 입사자는 별개로 계산돼서 첫 2년 동안 최대 26일까지 쓸 수 있어요.

1년을 채우고 출근율이 80% 이상이면 15일. 그리고 3년째부터는 2년마다 1일씩 붙습니다. 상한은 25일이고요.

연차 일정 표시하는 모습

근속연수별 연차일수, 표로 보면 간단해요

근속연수연차일수
1년 미만매월 개근 시 1일 (최대 11일)
1년~2년15일
3년~4년16일
5년~6년17일
7년~8년18일
10년~11년20일
21년 이상25일 (상한)

공식으로 쓰면 이렇게 돼요.

연차일수 = 15일 + [(근속연수 − 1) ÷ 2]의 소수점 버림 값 (최대 25일)

예를 들어 근속 7년이면 (7−1)÷2 = 3, 그래서 15+3 = 18일. 위 계산기도 정확히 이 식으로 돌아갑니다.

입사일 기준 vs 회계연도 기준

여기가 진짜 헷갈리는 지점이에요. 법이 정한 원칙은 입사일 기준인데, 직원이 많은 회사는 관리가 번거로워서 회계연도(보통 1월 1일) 기준으로 일괄 부여하는 곳이 많아요.

7월에 입사한 사람이 다음 해 1월에 연차를 받으면 6개월치만 일한 셈이니까, 그해에는 15일을 일할 개월 수만큼 비례해서 나눠 줍니다. 이런 방식 자체는 허용되지만 조건이 있어요. 퇴사할 때 정산해서, 입사일 기준으로 계산한 것보다 적으면 안 된다는 것.

그러니까 회계연도 기준 회사에 다닌다면 퇴직 시점에 한 번은 꼭 입사일 기준으로도 계산해 보세요. 이 계산기 결과랑 회사가 준 숫자를 비교해서 회사 쪽이 적으면 그 차액은 받을 수 있는 돈이에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놓치기 쉬운 것 같아요.

근속기간 정리하며 계산하는 모습

미사용 연차수당, 얼마나 나올까

연차를 못 쓰고 남겼다면 돈으로 받는 게 연차수당이에요. 계산은 통상임금 기준입니다.

1일 통상임금 = 월 통상임금 ÷ 209시간 × 8시간
연차수당 = 1일 통상임금 × 미사용 일수

209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자의 월 소정근로시간이에요. 주휴시간까지 포함한 숫자죠. 실제로 넣어볼게요.

월 통상임금 280만 원, 미사용 연차 5일인 경우. 시급은 2,800,000 ÷ 209 = 약 13,397원. 1일 통상임금은 여기에 8을 곱해 약 107,177원. 5일이니까 약 535,885원이 나옵니다.

참고로 통상임금은 기본급만이 아니라 정기적·일률적으로 주는 수당(직책수당, 정기상여 일부 등)이 포함될 수 있어요. 반대로 성과에 따라 들쭉날쭉한 인센티브나 실비 성격의 식대는 빠지는 경우가 많고요. 이 부분은 회사마다 임금 구성이 달라서, 급여명세서를 놓고 하나씩 따져봐야 정확해요.

월급별 연차수당 한눈에 보기 (1일 8시간, 209시간 기준)

월 통상임금시급1일 수당5일치
2,200,000원10,526원84,208원421,040원
2,500,000원11,962원95,696원478,480원
3,000,000원14,354원114,832원574,160원
3,500,000원16,746원133,968원669,840원
4,000,000원19,139원153,112원765,560원

표의 금액은 반올림 과정에서 1~2원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위 계산기에 본인 숫자를 직접 넣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자주 하는 실수 5가지

  1. 세후 월급으로 계산 — 실수령액이 아니라 세전 통상임금으로 계산해야 해요. 실수령액을 넣으면 금액이 확 줄어요.
  2. 총 급여를 그대로 입력 — 연장수당·성과급이 섞인 총액을 넣으면 과다 계산돼요. 급여명세서에서 고정 항목만 골라내세요.
  3. 209시간을 다르게 적용 — 주 5일 8시간 근무자 기준이에요. 단시간 근로자는 실제 소정근로시간으로 바꿔야 해요.
  4. 연차촉진제 무시 — 회사가 법에 맞게 사용촉진 절차를 밟았다면 미사용 연차의 수당 지급 의무가 없어질 수 있어요.
  5. 청구 시효 놓치기 — 임금채권 소멸시효는 3년이에요. 몇 년 전 미지급분이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아요.

퇴사할 때 연차수당은 이렇게

퇴사자는 남은 연차를 전부 수당으로 받는 게 원칙이에요. 마지막 급여나 퇴직금과 함께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돼야 해요. 회사가 지급을 미루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임금체불 진정을 넣을 수 있어요. 진정 전에 급여명세서, 근로계약서, 연차 사용 내역을 캡처나 사본으로 챙겨 두세요.

한 가지 더요. 연차수당도 임금이라 퇴직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일부 반영될 수 있어요. 퇴직 직전 1년 이내에 받은 연차수당의 3/12를 평균임금에 더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회사마다 처리가 다를 수 있으니 명세서를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이건 꼭 알아두세요

연차 사용해 휴가 준비하는 장면

정리하자면, 연차는 "회사가 알아서 챙겨주겠지" 하고 넘기면 조용히 사라지는 권리예요. 특히 이직이 잦거나 회계연도 기준 회사에 다니는 분들은 퇴사 전에 한 번 직접 계산해 보는 걸 추천해요. 1분이면 되는데 몇십만 원 차이가 나기도 하거든요.

계산기 숫자가 회사에서 알려준 것과 많이 다르다면, 급여명세서랑 근로계약서 챙겨서 회사에 근거를 물어보세요. 그래도 정리가 안 되면 관할 고용노동지청 진정 절차가 있고요. 되도록 그 전에 대화로 풀리는 게 서로 편하긴 하죠.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연차수당에도 세금이 붙나요?

네, 연차수당은 근로소득이라 소득세·지방소득세와 4대보험료가 공제돼요. 그래서 계산기에 나온 금액보다 실수령액은 적어요. 대략 세전 금액의 85~92% 정도를 실수령으로 잡으면 감이 잡혀요(급여 수준·부양가족 수에 따라 달라져요).

Q2. 회사가 연차 사용촉진을 하면 수당을 못 받나요?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절차(사용기간 만료 6개월 전 서면 통보, 근로자의 사용 시기 미지정 시 회사가 시기 지정 등)를 모두 지켰다면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지급 의무가 면제될 수 있어요. 다만 구두 통보나 절차 누락이 있으면 인정되지 않으니, 서면으로 받은 게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Q3. 식대 20만 원은 통상임금에 넣나요?

모든 직원에게 매달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식대라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실제 식사한 날만 정산해 주는 실비 성격이면 제외돼요. 급여명세서에서 매달 같은 금액인지 먼저 확인해 보고, 애매하면 회사 취업규칙이나 노무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게 확실해요.

작성 · 이영헌 | 에이치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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